제주 탑동 앞바다 어선 좌초…"부두로 오인해 진입"

5일 오전 5시56분쯤 제주시 탑동 월파방지 방파제 안쪽 해상에서 A호(13톤, 연안연승, 승선원 6명)가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제주해양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5일 오전 5시56분쯤 제주시 탑동 월파방지 방파제 안쪽 해상에서 A호(13톤, 연안연승, 승선원 6명)가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제주해양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제주 탑동 앞바다에 어선이 좌초돼 구조작업이 진행 중이다.

제주해양경찰서는 5일 오전 5시56분쯤 제주시 탑동 월파방지 방파제 안쪽 해상에서 A호(13톤, 연안연승, 승선원 6명)가 좌초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오전 9시30분 현재 A호는 선체가 좌측으로 40도 가량 기운 상태다.

승선원 6명은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한 상태로 선내에서 대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제주파출소 연안구조정, 구조대, 경비함정 등을 급파해 선박을 고정하기 위한 리프트백 설치, 연료밸브 봉쇄 등을 하고 있다. 이후 만조시간에 맞춰 이초 작업을 시도할 예정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A호는 제주어항부두에 입항하려다 탑동 방파제를 오인해 잘못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해경서 관계자는 "선체는 기울어진 것 말고는 파손 등이 없는 양호한 상태"라며 "승선원은 이초 작업 준비를 위해 선내에서 대기하고 있다. 현재 안전관리 차 구조대가 현장 대기 중"이라고 말했다.

gw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