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4개국 대사관과 손잡고 '글로벌 안심 관광 도시' 조성

'제21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서 업무협약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사이에드 모아잠 후세인 샤(Syed Moazzam Hussain SHAH) 주한 파키스탄 대사가 25일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해비치 호텔&리조트 제주에서 '글로벌 관광객 친화 도시 달성을 위한 안심 안전 제주 관광 체계 구축 및 홍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2026.6.25/뉴스1 ⓒ 뉴스1 오미란 기자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25일 해비치 호텔&리조트 제주에서 파키스탄·르완다·동티모르·우즈베키스탄 등 4개국 주한 대사관과 '글로벌 관광객 친화 도시 달성을 위한 안심 안전 제주 관광 체계 구축 및 홍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주도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제21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을 계기로 제주에 모인 각국 주한 대사들과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제주의 관광 안전망을 세계에 알리고 외국인 관광객 유입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문에는 외국인 관광객이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기관별 역할과 협력 범위가 구체적으로 담겼다.

제주도는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제주관광정보센터를 통해 영어·중국어·일본어 유선 통역과 다국어 온라인 채팅 안내를 강화하고, 제주공항·제주항·성산포항 종합관광안내소에는 통역 직원을 상시 배치해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로 했다.

또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글로벌 관광 수용태세를 갖추는 한편, 외국인 관광객 맞춤형 안심·안전 정책과 시스템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4개국 대사관은 대사관 연락 체계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자국의 대한민국 입국자를 대상으로 제주의 관광 안내 자료와 관광 안내 시스템 운영 현황, 외국인 수용 태세 등을 알리는 데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세계적인 휴양지이자 평화의 섬 제주는 전 세계 여행객이 사랑하는 치유와 영감의 공간"이라며 "국적과 언어를 불문하고 누구나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는 글로벌 관광객 친화 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4일에 시작해 26일까지 열리는 이 포럼은 외교부와 제주특별자치도, 국제평화재단, 동아시아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제주평화연구원이 주관한다.

mro122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