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곤 제주지사 당선인, 항공사에 '제주도민 우선좌석제' 제안
- 오미란 기자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위성곤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당선인이 항공사에 '제주도민 우선좌석제'를 제안해 관심이 쏠린다.
위 당선인은 19일 제주국제공항에서 장세환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장, 대한항공·아시아나·제주항공·이스타항공 등 항공사 제주지점장들과 가진 현장 간담회에서 이 같이 제안했다.
위 당선인은 이 자리에서 항공사들에게 출발 72시간 전까지 전체 좌석의 10~20%를 제주도민들에게 먼저 배정해 주는 방안을 제안했다.
고유가와 국제 정세 불안 등으로 지난 4월 이후 제주기점 국내선 공급 좌석이 급감하면서 제주도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어서다.
위 당선인은 "제주에 있어 항공편 부족은 생활의 불편을 넘는 기회의 제약일 뿐만 아니라 경제 전반에 대한 악영향으로 이어진다"며 "제주도 차원의 이동권 보장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위 당선인은 "항공사들도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차기 제주도정에서 항공업계와 긴밀히 협력해 해법을 찾겠다"고 강조했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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