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김녕항 들어오던 요트 배터리 방전 후 좌초…승선원 3명 구조
- 홍수영 기자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제주 앞바다에서 요트 한 척이 바람에 떠밀려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주해양경찰서는 29일 오후 1시12분쯤 제주 김녕항 인근 해상에서 요트 A 호(7.9톤, 승선원 3명)의 좌초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즉시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구조대, 해양재난구조대 등을 현장에 급파했으나 수심이 낮아 접근에 어려움을 겪었다. 해경은 인근 레저업체 비상구조선을 이용해 승선원을 전원 구조하는 데 성공했다.
요트 A 호는 입항 중 배터리가 방전되면서 바람에 밀려 갯바위 주변 암초에 좌초된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선체를 고정시켰으며, 이후 만조시간에 맞춰 암초 이탈 작업을 시도할 예정이다.
해경 관계자는 "해양재난구조대 및 레저업체와 유기적 협조체계를 통해 신속한 구조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gw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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