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곤 민주 제주도지사 후보 "3000억 추경으로 민생경제 회복"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가 지난달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6·3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 연석회의에서 각오를 밝히고 있다. 2026.4.23 ⓒ 뉴스1 구윤성 기자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가 지난달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6·3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 연석회의에서 각오를 밝히고 있다. 2026.4.23 ⓒ 뉴스1 구윤성 기자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가 12일 "3000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으로 제주 민생경제를 회복시키겠다"고 공약했다.

위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제주는 물류비와 유류비 의존도가 다른 지역보다 높은 곳인 만큼 고물가·고금리·고유가의 '3고 시대'에 대응하는 전략을 시급히 마련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선 "3000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한 뒤 제주도의회 의결이 이뤄지면 3개월 안에 예산의 70% 이상을 신속히 집행하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차상위 계층 △에너지바우처 사각지대 가구 △유류비 상승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운송업 등에 종사하는 취약계층을 3대 지원 대상으로 정하고, △유류비·물류비·항공료 직접 지원 △금융 지원(이차보전·특별보증) △소액 민생공사 조기 발주 등 3대 맞춤 지원을 약속했다.

그는 "유류비나 물류비 지원의 경우 현금이 아닌 지역화폐나 전용 바우처 카드로 지급해 지원금이 다시 지역 내 상권에서 소비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것"이라고도 했다.

위 후보는 "(해당 공약 이행 시) 가계 가처분 소득 증대, 소비 진작, 이자 상환 부담이 큰 한계차주의 부도 방지, 지역 금융기관의 자산 건전성 유지 등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mro122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