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나무 쓰러지고 신호등 꺾이고…제주서 강풍 피해 잇따라

4일 오전 6시20분쯤 제주시 한림읍의 한 도로에서 소방대원들이 강풍에 쓰러진 벚나무를 치우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4일 오전 6시20분쯤 제주시 한림읍의 한 도로에서 소방대원들이 강풍에 쓰러진 벚나무를 치우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4일 제주에서 강풍 피해가 잇따랐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기상 악화에 따른 도내 소방 안전조치 건수는 총 14건(제주시 6건·서귀포시 8건)이다.

모두 강풍 관련이다.

유형별로 보면 벚나무 등 나무 쓰러짐 7건, 전신주 단선 3건, 신호등 파손 2건, 간판 파손 1건, 유리 난간 흔들림 1건 등이다.

이날 오후 4시 30분 기준 현재 제주도 동부와 서부에 내려진 강풍주의보는 계속 유지되고 있다.

기상청은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제주도 동부와 서부에는 오늘 늦은 오후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mro122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