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습지 8곳·용천수 12곳 '제주다움' 되살린다
시, '자연환경보전이용시설 정비사업' 본격 추진
- 오미란 기자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시는 총사업비 5억 원을 투입해 '자연환경보전이용시설(습지·용천수)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단순한 환경 정비를 넘어 마을 공동체와 함께 제주 고유의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이를 시민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생태·문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사업 대상지는 습지의 경우 △한림읍 사운다리못, 중천이물, 물거리못 △애월읍 먼물습지, 어욱세미, 하동연못, 유수암 △한경면 소고롯디 등 모두 8곳이다. 용천수의 경우 △구좌읍 청굴물, 흐른물, 수간물, 고냥물, 대수굴 △조천읍 남당물, 큰물여탕, 고도물남탕 △애월읍 댓개물, 큰물도, 유수암천 △삼양동 샛도리물 1곳 등 모두 12곳이다.
시는 이달 중 착공해 5월까지 공사를 모두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김기완 시 기후환경과장은 "습지와 용천수는 제주 사람들의 삶과 함께해 온 소중한 생명의 근원"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제주만의 정서가 되살아나고, 습지와 용천수가 세대를 잇는 생태·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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