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서 처리에 야근"…제주, 전기차 구매 신청 쇄도

승용1195대·화물차 604대 접수…"상반기 조기마감 예상"

전기자동차 주차구역. 2024.8.14 ⓒ 뉴스1 홍수영 기자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중동사태 여파로 유가 불안이 이어지면서 제주에서도 전기차 구매 신청이 쇄도하고 있다.

21일 제주도에 따르면 전날(20일) 오후 3시 기준 제주도내 전기차 구매 신청 접수 건수는 승용차 1195대, 화물차 604대로 집계됐다.

도는 지난달 10일 전기차 민간보급 사업을 공고했다.

제주도는 올해 전기차 보급목표를 총 6351대(승용 4998대, 화물 1337대, 승합 16대)로 정했다. 이 중 6월 30일까지 승용차 4000대, 화물차 1000대 등 500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하반기 사업은 예산과 상반기 보급 상황 등을 고려해 7월 중 공고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전기차 구매신청 건수가 지난해보다 2배가량 많은 수준"이라며 "최근 중동사태로 신청이 쇄도하면서 전담 직원 3명이 야근을 하며 간신히 처리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2월 기준 제주도에 등록해 운행 중인 차량 41만 3325대 중 전기차는 4만 4175대(10.7%)로 집계됐다. 기업민원차량(리스차량)은 제외한 수치다.

ks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