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업기술원 "파쇄기·전동가위 사용 주의하세요"

파쇄기 사용하는 농가(제주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파쇄기 사용하는 농가(제주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농업기술원은 농번기를 맞아 파쇄기와 전동가위 사용 증가에 따른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최근 3년(2023~2025년) 동안 제주 지역에서 감귤나무 간벌과 전정 작업에 사용되는 파쇄기·전동가위 관련 사고는 모두 159건 발생했다.

지난 1일에도 서귀포시 남원읍에서 전동가위로 전정 작업을 하던 80대의 왼손 검지가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특히 가지 파쇄와 전정 작업이 집중되는 3~4월에는 신체 절단이나 끼임 등 중대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파쇄기와 전동가위는 작업 효율을 높이는 장비지만 사용 부주의 시 심각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고위험 농기계로 분류된다.

이에 농업기술원은 파쇄기·전동가위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벌인다.

이번 캠페인은 △안전기술 교육 강화 △안전사용 가이드 배포 △안전표지판 지원 등을 중심으로 사고 발생 이후 대응보다 예방에 중점을 둔다.

농업기술원은 또 장비 사용 전 점검과 정확한 사용법 숙지, 보호구 착용, 충분한 휴식을 통한 집중력 유지, 위험 작업 2인 이상 등 기본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k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