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상반기 농어촌진흥기금 융자 규모 2500억→3533억

제주도청 전경(제주도 제공).2022.6.18 ⓒ 뉴스1 오미란 기자
제주도청 전경(제주도 제공).2022.6.18 ⓒ 뉴스1 오미란 기자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올 상반기 제주지역 농어촌진흥기금 융자 규모가 기존 2500억 원에서 3533억 원으로 대폭 늘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지역농어촌진흥기금 운용심의위원회를 열고 지난 1월 19일부터 2월 6일까지 접수한 융자 신청액 3533억 원(9441건)을 전액 지원하기로 의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기존 공고액(2500억 원)보다 1033억 원 늘어난 금액이다.

융자 대상자로 선정된 농·어가와 생산자 단체는 주소지 읍면 사무소와 동 주민센터에서 융자 추천서를 발급받은 뒤 농협중앙회, NH농협은행, 제주은행, 수협중앙회, 신협중앙회, 새마을금고, 산림조합 등을 방문해 대출을 실행하면 된다.

지원 한도는 농·어가의 경우 1억 원, 생산자 단체의 경우 3억 원, 수요자 금리는 0.7%다.

도 관계자는 "고물가·고금리 여파가 장기화하면서 영농·영어 자금을 찾는 수요가 급증했고, 2024년 상반기 융자 대상자의 대출 만기 연장 시점까지 맞물리면서 자금 신청이 몰렸다"며 "가중된 경영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업인을 위해 융자 규모를 선제적으로 확대했다"고 말했다.

mro122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