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코인 투자 사기 의혹…경찰 수사

제주경찰청 전경(제주경찰청 제공) ⓒ 뉴스1 오미란 기자
제주경찰청 전경(제주경찰청 제공) ⓒ 뉴스1 오미란 기자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에서 코인 투자 사기가 의심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2일 제주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코인 투자 사기 피해를 당했다는 고소장 5건이 동부경찰서 등에 접수됐다.

현재까지 신고된 피해액은 총 8000만원이지만 아직 신고하지 않은 피해자가 더 있을 수 있어 향후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수 있다.

피해자들은 "투자 모집책들이 텔레그램과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등을 개설해 조만간 상장될 코인이 있다고 속여 투자금을 줬는데 수익금은 물론 원금도 보장받지 못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모집책은 투자 초기에는 소량의 수익금을 주며 안심시킨 뒤 투자금액 규모를 늘렸다고 피해자들은 주장했다.

경찰 관계자는 "투자받은 코인의 실제 여부와 투자가 이뤄졌는지, 폰지 사기 가능성이 있는지 등은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k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