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용천수 인증마을' 2곳 선정…5400만원 지원

용천수에서 물놀이하는 도민들(자료사진)/뉴스1
용천수에서 물놀이하는 도민들(자료사진)/뉴스1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도가 ‘용천수 인증마을’ 2곳을 선정한다.

14일 제주도에 따르면 도는 용천수 보전에 적극 참여하는 마을을 인증마을로 선정해 총 5400만 원을 지원하고, 인증 기간 단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마을은 마을공동체 주관으로 용천수 관리체계를 기초·성장·자립 단계로 나눠 구축하게 된다.

1차 연도인 기초 단계에서는 용천수 주변 환경 정비와 주민협의체 구성, 주민 대상 용천수 관리 교육 등을 통해 관리 기반을 조성한다.

2차 연도 성장 단계에서는 용천수 관광자원화와 마을 축제 등 문화활동을 추진하고, 홍보 영상과 체험 행사 등 용천수 콘텐츠를 통해 활용 역량을 강화한다.

3차 연도 자립 단계에서는 마을 주도의 용천수 특화사업을 자립적으로 운영하고, 주민과 외부를 대상으로 한 교육과 홍보를 통해 우수사례를 확산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마을은 제주도 누리집에서 사업계획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제주도청 물 정책과의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용천수는 지표면으로 솟아오른 지하수로 2024년 기준 도내에는 661곳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활용할 수 있는 용천수는 200곳이며 하루 용출량이 하루 3000톤 이상이면서 수질 기준에 적합한 용천수는 22곳이다.

k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