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미국산 만다린 대비 "공격적 마케팅·고품질 생산"
- 고동명 기자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도가 미국산 만다린 무관세 전환에 대비해 제주 감귤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5일 제주도에 따르면 미국산 만다린은 주로 1월부터 6월까지 수입돼 제주산 한라봉·천혜향·레드향 등 만감류 주 출하 시기와 겹친다.
도는 △공격적 마케팅을 통한 시장 주도권 선점 △고품질 중심의 생산 체계 전환 △데이터 기반 수급·가격 관리 강화 등 3대 전략을 중심으로 대응한다.
제주산 만감류 주 출하기를 중심으로 홍보·판촉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온라인 유통 플랫폼 내 제주 감귤 전용관 운영을 확대한다. 고향사랑기부제와 연계한 홍보도 강화한다.
설 명절 등 선물용 시장을 겨냥해 산지 직송과 신선 배송 체계를 개선하고, 제주 감귤의 당도와 신선도를 강조해 미국산 만다린과 차별화를 꾀한다는 구상이다.
생산 기반도 강화한다. 감귤 과원 정비와 하우스 개·보수를 지원하고, 품질 기준을 충족한 완숙과 출하를 장려한다.
제주도, 농산물수급관리센터, 농협, 감협, 품목조직체 등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 수급관리 협의체도 구성된다. 협의체는 실시간 출하량과 도매시장 가격, 온라인 판매 동향 등 정보를 농가에 제공해 합리적인 출하 판단을 지원한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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