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하늘에서 울린 '울음'…소방헬기 안에서 새 생명 탄생

조기양막파열 임신부 이송 중 출산… 산모·신생아 모두 건강

2026년 새해 첫날인 1일 산모가 소방헬기를 타고 제주에서 타 지역 병원으로 이송 중 건강한 아이를 출산했다.(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2026년 새해 첫날인 1일 산모가 소방헬기를 타고 제주에서 타지역 병원으로 이송되던 중 건강한 아이를 출산했다.

1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쯤 제주시내 한 산부인과에서 30대 임신부 A 씨가 조기양막 파열로 긴급 이송이 필요하다는 요청이 접수됐다.

임신 30주 차인 A 씨는 응급 수술이 필요한 상황으로, 제주 구급 당국은 소방헬기 ‘한라매’를 긴급 투입했다.

A 씨는 경남 창원의 한 병원으로 이송되던 중인 오후 1시 17분쯤 헬기 안에서 여아를 출산했고, 오후 1시 50분쯤 병원에 도착했다.

산모와 신생아 모두 건강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헬기에서 태어난 여아는 A 씨의 넷째 자녀인 것으로 알려졌다.

ks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