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양돈장 화재로 돼지 12마리 피해…30분 만에 완진

30일 오후 12시26분쯤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 양돈장 돈사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압 중인 모습.(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30일 오후 12시26분쯤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 양돈장 돈사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압 중인 모습.(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30일 제주 양돈장에서 불이 나 돼지 12마리가 폐사했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는 이날 오후 12시26분쯤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 소재 양돈장 돈사 8개동 중 1개동(분만사)에서 검은 연기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불은 신고접수 약 30분 만인 오후 12시55분쯤 완전히 꺼졌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모돈 2마리와 자돈 10마리가 폐사했다. 사고 당시 돈사 내에는 돼지 약 80마리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gw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