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2027년 제19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개최
- 고동명 기자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도가 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스포츠 종합대회인 전국해양스포츠제전 유치에 성공했다.
제주도는 2027년에 열리는 ‘제19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해양스포츠에 대한 국민 관심을 높이고 저변 확대를 위해 해양수산부가 2006년부터 매년 개최해 온 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스포츠 종합대회다. 지금까지 선수와 관람객 등 누적 314만여 명이 참여했다.
제19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2027년 7~9월 중 제주에서 열릴 예정이며, 선수 6000명을 포함해 총 10만 명 규모의 참여가 예상된다.
요트, 카누, 핀수영, 트라이애슬론 등 4개 정식 종목을 비롯해 드래곤보트, 고무보트, 바다 수영 등 번외 종목과 동호인·일반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해양스포츠 행사도 마련된다.
올해 8월에는 경기 시흥에서 제17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열렸으며, 내년 제18회 제전은 경남 거제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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