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소식] 만감류 출하 전 품질검사제 실시

자료사진.ⓒ News1 김도우 기자
자료사진.ⓒ News1 김도우 기자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제주시는 12월 한 달간 '2025년산 만감류 출하 전 품질검사제'를 한다고 1일 밝혔다.

품질검사제는 한라봉·천혜향 조기 수확으로 인한 상품 외 감귤의 시장 유통을 차단하고 고품질 감귤 출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내년 1월1일 이전에 가온 등을 통해 조기 완숙된 한라봉·천혜향을 수확 및 출하하려는 농가 또는 유통인은 수확예정일 최소 5일 전에 신청해야 한다.

제주시 관계자 또는 감귤유통지도 단속요원이 직접 방문해 샘플로 수확한 만감류 10과에 대해 검사기관에 의뢰할 예정이다. 검사 결과 80% 이상 기준(당도 11.5브릭스(Brix) 이상, 산 함량 1.1% 이하)을 충족해야 합격 확인서를 받을 수 있다.

◇별빛누리공원 쌍둥이자리 유성우 행사

제주별빛누리공원은 오는 13일 '2025 쌍둥이자리 유성우 행사'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쌍둥이자리 유성우는 매년 12월 소행성 3200파에톤(Phaethon)의 파편이 지구 대기와 충돌하며 많은 별똥별이 보이는 현상을 말한다. 올해는 오는 14일 오후 4시 21분쯤 극대기로 전날인 13일 밤에 눈으로 관측하기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행사는 하루 두 차례 실내 프로그램 '과학 마술 공연'과 '미션 체험' 프로그램, 겨울철 별자리 해설 프로그램, 야간 별자리 관측 야외 행사 등이 마련됐다.

쌍둥이를 증명할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등을 제시하면 제주별빛누리공원 입장료가 면제된다. 당사자가 미취학 어린이일 경우에는 별도 만들기 체험권도 추가로 제공한다.

gw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