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외국인 환자 유치 비즈니스 페어' 개최지 선정

제주도청 전경(제주도 제공)/뉴스1
제주도청 전경(제주도 제공)/뉴스1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도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최한 '2025년 하반기 외국인 환자 유치 비즈니스 페어' 개최지 공모서 대구광역시와 함께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수도권 외 지역을 대상으로 하며 지방 의료관광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제주 행사는 5일부터 8일, 대구는 2일부터 5일까지다. 참가자들은 두 도시를 각각 3박 4일 일정으로 방문한다.

중국, 베트남, 몽골 등 8개국 16개 기관의 해외 의료관광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5일과 7일에는 외국인 환자 유치 등록 의료기관을 각 2곳씩 방문해 제주의 의료기술과 장비를 직접 체험하고, 서귀포 치유의 숲과 휴애리 등 주요 관광지도 둘러본다.

6일에는 제주의 유치 의료기관 및 관련 기관 25곳과 만나고 향후 의료관광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할 예정이다.

k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