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고 배야"…제주 야생버섯 먹고 복통 호소한 3명 병원 이송
- 강승남 기자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에서 야생 버섯을 먹고 복통을 호소한 3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19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54분쯤 제주시 구좌읍의 한 주택에서 60대 남성 A 씨 등 3명이 복통과 구토 증상을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앞서 이들은 지인이 채취해 가져다준 야생 버섯(말똥버섯)을 먹은 뒤 복통과 구토 증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말똥버섯은 신경계통을 해치는 독성분이 들어 있어 환각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 치료를 받았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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