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하이난성교육청 협력 강화…디지털·관광분야 교육정책 공유
제주-하이난성 자매결연 30주년 맞아 교육분야 업무협약 체결 추진
- 강승남 기자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도교육청이 중국 하이난청교육청과 교류협력을 강화한다.
제주도교육청은 올해 제주-하이난성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아 교육분야 교류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김광수 제주교육감은 오는 24일 중국 하이난성교육청을 공식 방문한다.
하이난성교육청은 1988년 하이난성 인민 정부 산하기관으로 설립했다. 하이난성의 유·초·중등 및 고등교육정책의 수립 및 시행, 교육 품질 관리, 대학 인증 및 평가, 국제교류 촉진 등을 담당하고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양 지역 학교간 친선결연 지원, 기후·환경·해양.관광 분야 협력, 교사·학생 교류 활성화 등이다.
또 인공지능(AI)·디지털 기반 교육정책 공유도 협약에 포함됐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제주와 하이난성은 과거부터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지역의 교육분야 협력과제를 구체화해 제주 학생들의 국제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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