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밴드 모여라" 제2회 서귀포 밴드데이 20일 개최

서귀포 밴드데이(서귀포시 제공)/뉴스1
서귀포 밴드데이(서귀포시 제공)/뉴스1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 서귀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직장인 밴드팀들이 오는 20일 오후 6시 서귀포 김정문화회관에서 '제2회 서귀포 밴드데이'를 연다.

9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난해 5개 팀이 참여했던 첫 행사보다 규모를 키워 올해는 늦은오후, 메아리밴드, JM울림밴드, 프리버드, JB밴드, Peep, 오믈락밴드 등 7개 팀이 무대에 오른다.

참가자들은 실용음악학원 강사, 악기점 운영자, 음악교사, 공무원, 호텔리어, 회사원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40대 직장인들이다.

밴드 '늦은오후'의 리더 김재형 씨는 "밴드데이를 계기로 학생뿐 아니라 어른들도 즐길 수 있는 밴드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진근 시 총무과장은 "직장인 밴드들의 합동공연이 문화관광도시 서귀포의 도약에 힘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k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