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 런 인 제주' 티켓 전량 매진…다음달 중문에 4000명 뛴다
- 오미란 기자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관광공사는 '포켓몬 런 인 제주(Pokémon RUN in JEU) 2025' 티켓이 전량 매진됐다고 1일 밝혔다.
공사와 포켓몬코리아, 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가 마련한 이 행사는 다음달 11일 한라산과 푸른 바다가 보이는 서귀포 중문골프장에서 카트 길을 따라 '8㎞ 슈퍼볼 레이스 런(오전)', '4㎞ 몬스터볼 챌린지 런(오후)'을 즐기는 행사다.
참가자 수는 총 4000명으로, 지난 7월31일 오픈된 1차 티켓은 3일 만에, 지난달 21일 오픈된 2차 티켓은 2시간 만에 매진되면서 모든 티켓은 일찌감치 동이 났다.
이색적인 대규모 체험형 이벤트인 데다 참가자에게 기념 티셔츠와 스트링백을 비롯해 반다나, 스포츠 타월, 네임 택이 제공되고, 특히 완주자에게는 이 행사에서만 받아볼 수 있는 피카츄 인형 메달이 수여되는 점이 호응을 끈 분위기다.
공사 관계자는 "포켓몬 캐릭터를 활용한 국내 최초 러닝 이벤트인 이번 행사를 통해 제주 중문관광단지의 매력을 새롭게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mro122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