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의료원 '채용 비리' 의혹…경찰, 원장 수사
- 홍수영 기자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제주 지역의 한 의료원이 이번엔 채용 비리 의혹에 휩싸였다.
경찰 등에 따르면 제주 소재 의료원 원장 A 씨가 채용 비리 등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A 씨는 의료원 규정을 어기고 나이 제한을 초과한 약사를 채용한 혐의다. 이 과정에서 약사의 자기소개서 등 관련 서류 제출도 미흡했다는 의혹도 있다.
이 의료원 규정상 의사직을 제외하고 정년(만 60세)을 초과한 경우에는 입사할 수 없다.
A 씨는 "약사 채용 공고를 낸 지 6개월이 지나도 지원자가 없어 채용이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당시 이 의료원 내 약사는 1명이 근무해 의료공백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료원은 지난해 약사의 음주 의혹으로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약사가 음주 상태로 약을 조제했다는 의혹을 받아 징계위원회가 '정직 1개월' 처분을 내린 것이다.
당시 같은 병원 직원들이 경위서를 내면서 의혹이 나왔는데, 당사자는 의혹을 전면 부인했지만 끝내 사직했다.
gw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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