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읍면지역 '옵서버스' 확대…8개 지역 27개 노선

제주 버스/뉴스1 2025.3.6/뉴스1
제주 버스/뉴스1 2025.3.6/뉴스1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제주도는 오는 28일부터 대중교통 소외지역 이동권 보장을 위한 수요응답형 '옵서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옵서버스는 오전에는 기존 읍면지역 노선버스로 운행하다가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스마트폰 앱 또는 콜센터를 통해 최단 노선으로 목적지까지 운행하는 콜택시 개념의 버스다.

기존 운영 권역 중 애월읍과 성산읍, 표선면의 운행 범위가 확장되고 구좌읍과 조천읍이 추가된다. 이로써 옵서버스는 현재 6개 읍면지역의 14개 노선에서 8개 지역의 27개 노선으로 확대된다. 이는 읍면지역 노선의 47%에 해당한다.

특히 성산읍과 표선면은 하나의 권역으로 통합돼 한 번의 호출로 표선면 토산1리에서 성산읍 오조리까지 이동할 수 있게 됐다.

제주도는 하반기에는 통합모빌리티 플랫폼을 통해 호출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소형버스 6대도 투입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23년 애월읍과 남원읍을 시작으로 운영한 옵서버스는 지난달까지 누적 탑승객 6만명을 돌파했다. 올해 들어 하루 평균 150여 명이 탑승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용객의 평균 대기시간은 61분에서 47분으로 단축됐으며, 버스 운행거리는 하루 평균 1200㎞ 감소했다.

gw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