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스마트 축사시설 설치 4억원 지원

서귀포시청 전경(서귀포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News1
서귀포시청 전경(서귀포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News1

(서귀포=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 서귀포시는 스마트 축사시설 설치에 4억원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축산농가에 ICT(정보통신기술)를 접목한 이 사업은 한우, 양돈, 양계, 낙농, 오리, 사슴, 곤충, 양봉, 말, 염소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한다.

축사 내외부에 자동 온도조절 장비 및 CCTV, 사료빈관리기, 출하선별기, (로봇)자동급이기, 음수관리기 등을 설치한다. 농가는 이를 통해 생산비를 절감하고 악취와 방역을 과학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지난해 10월부터 모집 공고를 거쳐 한우 농가 2곳이 사업 예비 신청을 했으며 향후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확정한다.

문혁 시 청정축산과장은 "지능형 축사관리시스템을 보급해 축산농가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k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