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483억 들여 종합체육관 건립…지역업체 참여 확대"
시공사와 업무협약
- 고동명 기자
(서귀포=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 서귀포시가 종합체육관 건립 사업 시공사 대보건설과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도내 지역 전문건설업체의 하도급 참여를 대폭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도내 소재 업체(시공, 장비 등 포함) 하도급 비율 70% 이상 참여 △지역 인력 고용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시는 내년 전국체육대회 개최를 위해 483억 원을 투입해 지상 3층, 연면적 9319㎡, 관람석 3090석(고정석 1462석·가변석 1628석) 규모의 종합체육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송주현 시 체육진흥과장은 "건설경기 침체로 힘든 시기에 이번 협약이 지역건설 경기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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