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무' 때문에 …제주공항 일일 이용객 역대 최고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지난 16일 하루에만 7만9112명이 제주국제공항을 이용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1일 이용객 기준 역대 최고치로 지난 2011년 8월 8일 세웠던 종전 최고기록(7만7790명)을 1년 9개월만에 갈아치웠다.

관광 성수기도 아닌 5월에 하루 7만9000명이 넘는 승객이 제주공항에 몰린 이유는 '해무' 때문이다.

지난 15일 제주공항에 해무가 유입되면서 항공기 결항이 속출했고 이 때 발이 묶인 관광객들이 한꺼번에 제주공항을 이용하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수 있었다.

지난 16일 하루에만 특별기 37편을 포함해 총 429편의 항공기가 제주공항을 오간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공항 제주지역본부 관계자는 “석가탄신일 연휴기간에도 제주를 찾는 승객들이 편안하게 항공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제고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lees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