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남단 경제자유구역 연내 지정 정조준…인천경제청 총력

강화 남단 경제자유구역 지정 대상지 일원 / 뉴스1 ⓒ News1
강화 남단 경제자유구역 지정 대상지 일원 / 뉴스1 ⓒ News1

(인천=뉴스1) 유준상 기자 = 송도·영종·청라에 이어 강화 남단을 인천의 새로운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하기 위한 작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12월 산업통상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 강화남단 경제자유구역 지정 심의 안건을 상정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앞서 인천경제청은 전문가와 산업부 자문을 거쳐 지난해 9월 산업부에 '강화남단 신규지구 지정요청안'을 제출했다.

그러나 서류 보안, 관계 부처 협의 등으로 지연되면서 지난 3월과 6월에 열린 산업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에 해당 안건에 상정되지 못했다.

현재 행정안전부 재해영향평가 검토는 마쳤고 기후에너지환경부 전략환경평가를 거쳐 이달 산업부가 관계부처와 본격적인 협의를 진행한다.

인천경제청은 관련 절차가 차질없이 진행될 경우 오는 12월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3월 지정 고시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3조 1000억 원을 투입해 강화군 길상면·화도면 일원 6.32㎢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곳에 그린바이오와 피지컬 인공지능(AI), 역사·문화관광 산업 등을 육성해 강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인구 유입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지난달 취임한 김종철 인천경제청장은 취임 첫 주 박용철 강화군수와 함께 강화남단 현장을 찾아 신규 지정 준비 상황, 관계부처 협의 계획 등을 살폈다.

김 청장은 "강화남단의 강점과 특성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개발계획을 마련하겠다"며 "관계부처와의 협의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yoojoons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