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형 김포시장 "일산대교 전면 무료화 시범사업 추진"

이기형 경기 김포시장(김포시 제공/뉴스1)
이기형 경기 김포시장(김포시 제공/뉴스1)

(김포=뉴스1) 이시명 기자 = 이기형 경기 김포시장이 민선9기 임기 내 일산대교 통행료 전면 무료화를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 시장은 10일 김포시청 대강당에서 취임 기자간담회를 열고 교통정책을 발표하며 일산대교 통행료 전면 무료화 시범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일산대교 통행료는 출퇴근 시간 승용차 기준 1200원에서 600원으로 인하된 상태다.

경기도가 지난 1월 1일부터 추진한 일산대교 통행료 지원 사업에 따른 것으로, 관련 사업 예산 200억원은 경기도의회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와함께 김포시는 일산대교 통행료 지원 등록시스템을 구축해 김포시민을 대상으로 평일 오전 6~9시와 오후 5~8시 시간대 통행료를 지원하고 있다. 출퇴근 시간대에는 김포시민의 일산대교 통행료가 사실상 무료다.

이 시장은 경기도의 재정 여건을 고려해 비출퇴근 시간대까지 김포시민에 대한 통행료 지원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 시장은 "경기도가 재정난을 겪고 있기 때문에 이게 가능할까라는 시민들의 의문이 있다"며 "대비책으로 출퇴근 시간이 아닌 나머지 시간에 대해서도 김포시민에 대한 비용 지원을 내년부터 확대할 복안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일산대교를 일회성으로 다니는 분들은 통행료 지원 등록 시스템에 등록하지 않고 있어 예산 측면에서 약간 여유가 있다"며 "적정한 예산 범위에서 '김포시민 일산대교 전면 무료화 시범 실시'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일산대교 무료화 외에도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 사업의 신속 추진과 김포골드라인 검단 연장, 서울 강남권역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구축계획 반영 등을 주요 교통공약으로 제시했다.

이와 함께 청소년복합문화센터 건립 재추진, 지역화폐 충전금액 2.5배 확대, 보훈단체 회원 공영주차장 무료 이용 등 민선9기 97개 공약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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