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오늘부터 '2군 9구' 시대…민선 9기 공식 출범

인천시청 전경(인천시 제공)/뉴스1
인천시청 전경(인천시 제공)/뉴스1

(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인천시가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행정체제 개편을 마무리하고 2군 9구 체제로 새 출발한다.

1일 인천시에 따르면 박찬대 인천시장은 이날 오전 8시30분 미추홀구 수봉공원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이어 오전 10시 인천시청 애뜰광장에서 취임식을 열고 앞으로 4년간 민선 9기 시정을 이끌게 된다.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인천 행정체제도 기존 2군 8구에서 2군 9구로 재편된다.

기존 서구는 서해구와 검단구로 분리되고, 중구와 동구는 행정체제 개편을 통해 영종구와 제물포구로 새롭게 출범한다.

신설 자치구의 초대 구청장은 서해구 구재용 청장, 검단구 김진규 청장, 영종구 손화정 청장, 제물포구 김찬진 청장이 맡는다.

구재용 서해구청장과 김진규 검단구청장은 안정적인 자치구 정착을 위해 공동 재정 대응과 행정 운영계획 마련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협력하기로 했다.

기존 자치단체 가운데 계양구와 옹진군은 단체장이 교체됐다.

계양구는 인천 최초의 '징검다리 4선' 구청장인 박형우 청장이 구정을 이끈다.

옹진군은 민선 7기를 이끌었던 장정민 군수가 다시 군정을 맡는다.

이외 부평구는 3선에 성공한 차준택 구청장이 구정을 이끌고, 연수구와 강화군도 연임에 성공한 이재호 구청장과 박용철 군수가 군·구정을 이어간다.

시는 행정체제 개편에 따라 이날 오전 9시부터 각종 행정서비스를 새로운 행정구역 체계에 맞춰 전환한다.

전산상 주민등록 주소는 변경된 행정구역으로 자동 정비되며 기존 발급된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 등 기존 신분등은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민선9기 출범과 함께 2군 9구 체제 시행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며 "각종 증명서 발급, 복지·세무·민원 서비스 등을 새로운 행정구역에 맞춰 차질 없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s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