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과학기술 기업' 머크와 바이오의약품 교육 협력

인턴십·현장견학 추진

24일 송도 머크 M Lab 콜라보레이션 센터에서 열린 인하대 첨단바이오의약학과와 머크 주식회사 산학협력 협정식에서 (왼쪽)최용수 첨단바이오의약학과 학과장과 김영임 총괄이 협정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인하대 제공. 재배포 및 DB금지)2026.6.25/뉴스11

(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인하대학교는 글로벌 과학기술 기업 머크 라이프사이언스와 바이오의약품 분야 인재 양성과 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날 인천 송도 머크 M Lab 컬래버레이션 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용수 인하대 첨단바이오의약학과 학과장과 김영임 머크 라이프사이언스 프로세스 솔루션 대표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생명과학과 바이오의약품 제조 분야를 중심으로 교육과 연구 협력을 확대한다. 공정 개선과 제조·생산, 품질관리 등 바이오의약품 산업 전반에서 공동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주요 협력 내용은 산학협동 교육·연구 자문, 최신 바이오 기술과 공정 동향에 대한 정기 교류, 첨단 바이오 신기술 협력사업 지원 등이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머크의 교육·훈련 프로그램과 워크숍, 현장 견학을 운영하고 멘토링과 인턴십 등 실무 중심 프로그램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인하대 학생들은 송도에 있는 머크의 공정 장비와 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바이오의약품 생산 현장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

인하대 첨단바이오의약학과는 바이오시스템융합학부 생명공학과를 기반으로 생명과학과, 바이오제약공학과와 연계해 신설된 융합 학과다. 항체치료제와 세포·유전자치료제, mRNA 기반 치료제 등 첨단 바이오의약품 분야 교육과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인하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송도 바이오클러스터에 입주한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며 산업 현장 중심의 바이오 인재 양성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최용수 인하대 첨단바이오의약학과 학과장은 "머크와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글로벌 수준의 바이오 공정 기술을 현장에서 익히고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와 연계한 산학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imsoyo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