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철강산업 종사자 1인당 최대 80만원 지원

6월 8일~30일 신청…전체 지원규모 90% 이상, 동구에 배정

현대제철 인천공장 (현대제철 제공)2021.7.21 ⓒ 뉴스1

(인천=뉴스1) 유준상 기자 = 인천시는 관내 철강업·유관 산업 근로자의 고용 안정과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6월 8일~30일 '인천 철강업 버팀이음 프로젝트'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16일 동구 철강업종이 고용노동부로부터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른 후속 조치 사업으로, 총 40억 원 규모로 추진된다.

이번 사업은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퇴직근로자 재도약 버팀목 지원, 재직자근로자 고용안정지원, 철강업 연관 화물운송종사자 지원 등 3개 세부 사업으로 구분해 대상별 맞춤형 지원을 실시한다.

지원금은 가구의 생계 부담을 완화하고 실질소득 감소를 보전하기 위해 부양가족 수에 따라 1인당 50만 원에서 최대 80만 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지원금은 지역 내 소비 활성화를 위해 전액 인천e음카드 포인트로 지급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고용위기 지역인 동구의 근로자와 기업을 우선 지원하기 위해 전체 지원 규모 5250명 가운데 90% 이상을 동구 지역에 배정했다.

아울러 향후 행정 체제 개편으로 제물포구가 출범하더라도 현재 동구 관할 지역에 대해서는 동일한 지원 혜택을 적용해 정책의 연속성을 유지할 방침이다.

통합 접수시스템인 '인천버팀이음.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고령자와 디지털 취약계층은 동구청 주민행복센터 2층에서 현장 접수한다.

김상길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노동부 심사 의견을 충실히 반영해 예산의 89.5%를 근로자 직접 지원금으로 편성하는 등 지원 효과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며 "철강산업 근로자들의 고용안정과 지역경제 버팀목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 투명하게 집행하겠다"고 강조했다.

yoojoons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