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지역구 인천 계양을…김남준·심왕섭·김현태 본격 선거전

각 후보 / 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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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유준상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회의원 시절 지역구였던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에 출마한 여야 후보들이 21일 일제히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표심 잡기에 나섰다.

김남준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이날 오전 인천지하철 1호선 계양역 인근에서 출정식을 열고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김 후보는 "교통 혁신, 규제 혁신, 주거 혁신을 '이재명의 1번 타자' 김남준이 해내겠다"며 "기초와 광역, 현장과 중앙을 두루 경험한 준비된 일꾼을 써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국민께 필요한 것은 '나만 옳다'고 외치는 정치가 아니라 실제 문제를 해결하는 정치"라며 "정치의 목적은 이념의 승리가 아니라 국민의 행복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왕섭 국민의힘 후보는 이날 거리 인사로 주민들과 만난 뒤 오후 6시 임학사거리에서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한다.

심 후보는 "이번 선거는 계양의 잃어버린 30년을 바꿀 기회"라며 "정쟁이 아니라 실제로 지역 발전을 이끌 수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 주민들께서 판단해 달라"고 말했다.

무소속 김현태 후보는 이날 오전 계산역에서 출정식을 진행한 데 이어 임학역과 계양역 일대에서 유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 후보는 "대한민국이 잘못 가고 있다는 문제의식을 갖고 거리에서 싸워봤지만, 제도권 밖에서는 한계를 느꼈다"며 "군인 출신인 저의 강점인 정직함과 추진력, 707특수임무단장 시절의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정치를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대통령 지역구'로 불리는 인천 계양을은 이재명 대통령의 지난해 대선 출마와 당선으로 공석이 되면서 이번 6·3 지방선거와 함께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치러진다.

yoojoons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