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앙공원 2~3지구 잇는 '보행녹도' 착공…횡단보도 없이 이동

중앙공원 2~3구간 (인천시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중앙공원 2~3구간 (인천시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인천=뉴스1) 유준상 기자 = 인천시 인천대공원사업소는 중앙공원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중앙공원 2~3지구를 연결하는 보행녹도 설치사업을 오는 13일 착공한다고 밝혔다.

보행녹도란 녹화한 산책길과 같은 공원풍의 도로로, 차가 통과하지 못하도록 막아놓은 구역이다.

중앙공원은 9개 지구로 나뉘어 있어 시민들이 이동 시 횡단보도를 이용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번 보행녹도는 총사업비 43억 원을 투입해 폭 3.5m, 총연장 111m 규모의 강관 거더교 형식으로 설치된다. 시는 2020년 이미 두 곳의 보행녹도를 설치해 안전성을 높인 바 있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단절된 녹지 축을 연결하고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강화할 계획이다.

공사 기간은 12개월로, 인천대공원사업소는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철저한 현장 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임상균 사업소장은 "시민들의 공원 이용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고 서비스 만족도를 제고할 수 있도록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2020년 보행녹도 2개소인 '가온교'와 '월운교'를 설치해 보행 안전성을 향상했고, 이번에 2~3지구 연결사업을 추가로 추진하게 됐다.

yoojoons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