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수도권 역차별 해소지원금 지급…"고유가 지원금 부족분 보전"

2차 고유가 지원금 신청은 18일부터

계양2동행정복지센터에 신청자들이 몰려왔다. / 뉴스1 ⓒ News1 유준상 기자

(인천=뉴스1) 유준상 기자 = 인천시는 5월 11일부터 7월 3일까지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 대상자인 취약계층에 '인천형 역차별 해소지원금' 5만 원을 추가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천형 지원금은 정부의 고유가 피해지원금이 비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게 책정된 데 따른 보전 차원의 지원책이라는 설명이다.

시는 이를 계기로 시민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지역경제의 선순환 등 민생경제 회복의 마중물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인천형 지원금은 인천사랑상품권(e음카드)으로 지급되며, 온라인 신청은 '인천e음' 앱에서 24시간 가능하고, 오프라인 신청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신청 둘째 주인 5월 22일까지는 출생 연도 끝자리 기준으로 요일제(월 1·6, 화 2·7, 수 3·8, 목 4·9, 금 5·0, 토·일 모두)를 적용하고 그 이후에는 출생 연도와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5월 18일부터 7월 3일까지는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신청도 진행된다. 지원 대상은 소득 하위 70% 이하 가구와 1차 기간 내 신청하지 못한 미신청자 등이다.

신용·체크카드 신청은 각 카드사 누리집과 연계 은행 창구에서 가능하며, 인천사랑상품권은 앱이나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와 장애인 1인 가구를 위해 지난 4월 27일부터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도움이 필요한 시민이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전화로 요청하면, 담당 공무원이 직접 방문해 신청서 접수부터 e음카드 전달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인천시는 "고물가 시대에 시민들이 체감하는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 것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며 "정부 지원의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인천형 맞춤 대책을 통해 가계 부담을 경감하고 지역 내 소비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진행된 인천 지역 1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은 접수 결과 지급 대상자의 90% 이상이 신청을 완료했다.

yoojoons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