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병원, 다빈치 로봇수술 '1000례' 달성…산부인·외과 다수 임상 축적
- 유준상 기자

(인천=뉴스1) 유준상 기자 = 아인의료재단 아인병원이 다빈치(SP, Xi) 로봇 수술 1000례를 달성했다.
아인병원은 지난 27일 대강당에서 다빈치 로봇 수술 1000례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대학병원을 제외하고 인천 지역 병원급 의료기관 가운데 최초이자 최다 기록이다. 특히 환자들이 수도권 대형 대학병원을 가지 않더라도 지역 내에서 로봇 수술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아인병원은 2023년 11월 첫 부인과 로봇수술 이후로 자궁근종, 탈장, 골반장기탈출증, 갑상샘암 등 산부인과·외과 분야에서 축적된 임상 경험과 의료진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로봇수술을 확장해 왔다.
다양한 전문의들과의 다학제 진료로 자궁 전절제와 담낭 절제 동시 수술, 탈장과 갑상샘암 동시 수술 등 연계 수술도 진행했다.
다빈치 로봇 수술은 고해상도 3D 영상과 정교한 기구 조작을 통해 기존 개복수술 대비 정확도를 높이고 환자의 신체 부담을 줄이는 첨단 수술 방식이다. 아인병원은 Xi와 SP 두 가지 시스템을 모두 운영하고 있다.
오익환 아인의료재단 이사장은 "로봇수술 1000례 달성은 의료진의 노력과 환자들의 신뢰가 함께 만들어낸 결과이자 고난도 수술이 지역 내에서 충분히 수행 가능하다는 점을 보여준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장비 투자와 의료진 역량 강화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정밀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yoojoons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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