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성 법학 선구자' 배경숙 인하대 명예교수 향년 96세로 별세
- 박소영 기자

(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한국 여성 법학'의 선구자로 평가 받는 연남 배경숙 인하대학교 명예교수가 14일 오전 5시 34분 별세했다. 향년 96세.
배 교수는 서울대 법대를 나와 건국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60년대부터 건국대에서 강의를 하던 배 교수는 1976년 인하대 법학교수로 부임했다. 세계여성법률가회 부회장, 한국가족법학회 회장, 아세아 여성법학연구소 소장, 대한가정법률복지상담원 이사장을 역임했다.
그는 1972년 저서 '여성과 법률'을 펴낸 후 여성법학 강의를 시작했다. 남녀평등을 위한 가족법 개정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한국여성법률연구소를 설립해 남녀평등 실현과 여성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여받기도 했다.
유족은 조카 배호영(육아방송 대표이사)·배준영(국민의힘 국회의원)·배요환(우련통운 대표이사)·배향림·배해영(전 인하대 대학원장) 등이다.
빈소는 인하대병원 장례식장8호실, 발인은 16일 오전 8시30분, 장지는 인천가족공원이다. 032)890-3198.
imsoyo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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