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사망한 양재웅 병원, 업무정지 끝나자 폐업
- 박소영 기자

(부천=뉴스1) 박소영 기자 = 입원 중인 환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난 정신의학과 전문의 겸 방송인 양재웅 씨(44)가 운영하던 병원이 폐업했다.
경기 부천시보건소는 양 씨가 운영하는 병원이 지난 1일 폐업을 신고했다고 12일 밝혔다.
폐업 당시 병원에 남아있는 환자는 없어 별도의 전원조치는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작년 5월 양 씨 병원에서는 의료진들의 불법 의료행위로 30대 여성 환자 A 씨가 장폐색으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부천시보건소는 병원에 지난 1~3월 영업정지 처분을 내렸다.
이에 40대 주치의 B 씨는 구속 상태로, 40~50대 간호사·간호조무사 4명 등은 불구속 상태로 업무상과실치사 등의 혐의를 받아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 조사 결과 A 씨는 B 씨 등 의료진이 적절한 보호·관찰 없이 장폐색을 유발하는 향정신성 약물을 지속 투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양 씨와 병원 관계자 7명도 검찰에 송치했으나, 검찰은 경찰에 보완 수사를 요구한 상태다.
imsoyou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