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대장단지 입주하면…법인지방소득세 연 260억 원 확보 기대

대한항공 등 대기업들 잇따라 조기입주 확정…현재 소득세의 56% 수준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 입주 기업 협약식/뉴스1

(부천=뉴스1) 이시명 기자 = 경기 부천시가 부천 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를 통해 연간 260억 원의 법인 지방소득세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4일 부천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대한항공, SK이노베이션·하이닉스, DN솔루션즈 등 4개의 기업은 부천 대장도시첨단산업단지 입주 계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업은 단지 내 산업시설 용지의 36%인 약 13만㎡(3만 9000평)에 대한 조기 입주를 확정한 상태다.

각 기업은 2029년부터 2031년까지 2조 6000억원을 투자해 단계적으로 연구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기업이 모두 들어서면 석·박사급 첨단 연구 인력 3700여명이 상주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단지 입주에 따라 연간 260억 원의 법인 지방소득세가 새로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현재 시 전체 법인지방소득세의 절반을 웃도는 수치(56% 수준)다.

시는 확보한 신규 법인세를 노후 공업지역 고도화나 지역기업 지원 예산 등에 활용하며 경제 선순환 체계 확립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부천 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청년이 미래 일자리를 찾고 지역기업이 새로운 기술 파트너를 만나는 산업 혁신 거점으로 조성하겠다"며 "부천형 산업 대전환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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