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인천길병원 리모델링 완료…'양한방 협진' 호스피스 병동 개소

동인천길병원 전경 (가천대 길병원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동인천길병원 전경 (가천대 길병원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인천=뉴스1) 유준상 기자 = 가천대 부속 동인천길병원이 시설 리모델링을 마치고 양한방 협진이 가능한 호스피스 병동을 개소했다고 13일 밝혔다.

동인천길병원은 작년 7월부터 올해 1월까지 약 6개월에 걸쳐 병동 등 시설 전반에 대한 환경 개선 공사를 했다.

병원 측은 공사 완료와 동시에 양한방 협진이 가능한 '호스피스 완화의료' 병동도 개소했다고 전했다. 현재 동인천길병원은 길한방병원과 양한방 협진 형태로 운영되고 있으며, 총 60병상 중 20병상을 1월부터 호스피스 완화의료 병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병원 측은 "양한방 협진을 통해 심리, 영양, 영적 돌봄은 물론, 한약-침 치료의 임상 근거를 활용한 다양한 한방 치료를 병행해 말기 암 환자의 삶의 질을 지키는 치료를 병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인천길병원은 가천대 길병원 탄생의 '뿌리'다. 이길여 가천길대재단 회장은 서울대 의대 졸업 직후인 1958년 인천 중구 용동에 이길여산부인과의원을 개원했으며, 이후 1979년 종합병원인 동인천길병원을 설립했다.

김양우 동인천길병원 의료원장은 "동인천길병원은 이 회장이 환자에 대한 사랑과 봉사하는 마음으로 설립해 성장시킨 재단의 뿌리이자 현재도 주민을 위한 통합 의료를 제공하는 병원"이라며 "적극적인 시설 투자와 양한방 협진 호스피스 병동 개소를 통해 환자들에게 꼭 필요로 하는 전인 치료를 제공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yoojoons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