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서 쓰러진 체코인, 시민 도움으로 무사 귀국

(왼쪽부터)구본대 인천국제성모병원 교수, 체코인 폴라흐, 송원빈 전공의(인천국제성모병원 제공/뉴스1)
(왼쪽부터)구본대 인천국제성모병원 교수, 체코인 폴라흐, 송원빈 전공의(인천국제성모병원 제공/뉴스1)

(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인천국제공항에서 쓰러진 50대 외국인 남성이 시민의 응급처치로 병원에서 치료받은 뒤 본국으로 무사히 돌아갔다.

5일 인천국제성모병원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오후 체코인 폴라흐가 인천국제공항에서 서울행 버스를 기다리던 중 발작을 일으키며 쓰러졌다.

이를 목격한 주변 시민들은 119 신고와 동시에 응급처치를 시행했다.

현장에 도착한 119 구급대원은 이 남성을 국제성모병원 응급의료센터로 옮겼다.

폴라흐는 병원 치료를 받은 뒤 같은 달 28일 본국으로 돌아갔다.

그는 과거 뇌전증 발작으로 치료를 받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구본대 인천국제성모병원 신경과 교수는 "환자가 뇌 손상 없이 건강을 회복해 기쁘며, 본국에서도 지속적인 치료와 관리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s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