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간호사, 병원 주차장서 차 트렁크와 벽 사이 끼여 의식불명

후진 기어 두고 하차했다가 사고 당한 듯

사고현장(경기 부천소방서 제공/뉴스1)

(부천=뉴스1) 이시명 기자 = 20대 간호사가 병원 지하주차장에서 후진하던 자신의 차량에 충돌한 뒤 벽면에 끼이는 사고로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

4일 경기 부천원미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44분쯤 경기 부천 원미구 한 병원 지하주차장에서 20대 여성 A 씨가 후진하는 자신의 차량과 벽면 사이에 끼였다.

A 씨는 병원 간호사로, 짐을 꺼내기 위해 차량 후면 트렁크로 몸을 옮겼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발생 약 30분 뒤인 같은날 오후 10시 19분쯤 목격자 신고를 접수한 119 소방당국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A 씨에 대해 심폐소생술(CPR) 등의 응급처치를 진행한 뒤 그를 병원에 옮겼다.

현재 A 씨의 호흡은 돌아왔으나 의식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가 차량 변속 기어를 후진(R)에 둔 채 하차했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주차 스토퍼를 넘은 차량과 충돌한 뒤 벽면에 끼여 질식한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그는 의식불명 상태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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