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셀트리온, AI 기반 신약개발 협력 맞손

왼쪽부터 주식회사 셀트리온 장민석 부장, 장호식 차장, 장소용 이사, 이수영 부사장, 인천대학교 산학협력단 강동구 단장, 생명공학부 이원종 교수, 생명과학부 김병석 교수, 생명공학부 장성호 교수.(인천대 제공. 재배포 및 DB금지)2025.12.30/뉴스1
왼쪽부터 주식회사 셀트리온 장민석 부장, 장호식 차장, 장소용 이사, 이수영 부사장, 인천대학교 산학협력단 강동구 단장, 생명공학부 이원종 교수, 생명과학부 김병석 교수, 생명공학부 장성호 교수.(인천대 제공. 재배포 및 DB금지)2025.12.30/뉴스1

(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인천대학교 산학협력단은 30일 인천대 송도캠퍼스에서 주식회사 셀트리온과 AI 기반 신약개발 연구, 지역 바이오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연구역량·기술·인프라·교육자원을 연계해 AI 기반 분석과 신약개발 협력의 실행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I-RISE) 방향에 맞는 산학협력 모델을 구체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AI 기반 신약개발 및 데이터 분석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연구 성과의 실질적 확산을 위해 타깃·후보물질 검증 협력도 단계적으로 진행한다. 또한 기술과 R&D 수요 매칭 및 공동 TF 운영을 통해 기업 수요 기반 과제 기획·연계를 강화하고, 지역 바이오 분야 협력 프로그램을 공동 발굴·확산할 예정이다.

강동구 인천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은 "공동 TF 운영과 실증 중심 협력을 통해 대학의 연구 성과가 지역 바이오 생태계 조성과 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수영 셀트리온 부사장은 "AI 기반 분석과 후보물질 검증을 포함한 공동 TF 운영을 통해 오픈이노베이션을 확장하고, 지역 바이오 생태계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imsoyo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