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김포 통진읍 공장서 화재…건물 3개동 전소

화재현장(경기 김포소방서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화재현장(경기 김포소방서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김포=뉴스1) 이시명 기자 = 한밤 경기 김포시 공장에서 불이 나 건물 3개 동이 소실됐다.

25일 경기 김포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32분쯤 김포 통진읍 공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으나, 샌드위치 패널 공장 1개 동과 천막구조 창고 2개 동이 모두 타면서 안에 있던 인쇄 기계 20대 등의 장비도 전소됐다.

신고는 출입문 '열림' 신호를 받은 공장 보안업체 직원이 현장에서 불꽃과 연기를 목격한 뒤 접수됐다.

김포소방서는 총 인력 71명과 펌프차 등의 장비 29대 등을 투입해 3시간 39분 뒤인 이날 오전 4시11분쯤 불을 모두 껐다.

소방은 경찰 등 관계기관과 함께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s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