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1970년부터 단절됐던 '백마도' 개방 위해 육군과 합의
- 이시명 기자
(김포=뉴스1) 이시명 기자 = 경기 김포시가 육군 제2291부대와 백마도 개방을 위한 합의각서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백마도는 한강 하류에 위치한 하중도로, 1970년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시민 출입이 제한되고 있다.
시는 단계적으로 백마도에 공원을 조성하고 섬 일대 한강구간(백마도~김포대교), 염하구간(초지대교~세어도)에 설치된 철책을 철거해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는 오랜 기간 단절됐던 백마도 일대 수변 공간을 시민 품으로 돌려주고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새로운 여가·문화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그림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백마도를 비롯한 관내 수변 공간을 열린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se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