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쓰러지고 전깃줄 탈락…호우주의보 인천 비 피해 15건
- 박소영 기자

(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인천지역에 나무가 쓰러지고 전깃줄이 탈락하는 등 비 피해가 잇따랐다.
16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까지 접수된 비로 인한 피해는 15건이다.
이날 오후 4시 41분쯤 인천시 서구 왕길동 검당사거리역 인근에서 나무가 쓰러졌다. 이어 오후 4시 49분쯤엔 인천시 서구 경서동에서 전깃줄이 탈락하기도 했다.
이날 오후 5시 49분쯤에는 인천시 남동구 도림동 남촌농산물시장 인근 도로가 침수되기도 했으며, 오후 7시 24분쯤 부평구 송내지하차도가 침수돼 소방당국이 안전조치를 했다.
이날 오후 5시를 기해 인천 내륙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지역별 누적 강수량은 영흥도 78.5㎜, 송도 56.5㎜, 부평 44.5㎜, 중구 56.2㎜ 등을 기록했다.
인천시는 오후 4시부터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꾸려 운영하고 있으며, 32명의 직원이 비상근무를 서고 있다.
imsoyo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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