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공항, 세계항공교통학회 '운영효율성상' 수상
9년 연속 아시아 우수공항 선정
- 정진욱 기자
(서울=뉴스1) 정진욱 기자 = 한국공항공사는 제주국제공항이 최근 홍콩에서 열린 제28회 세계항공교통학회(ATRS) 월드 컨퍼런스에서 '공항운영효율성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제주공항은 연간 여객 2000만 명 이상 중·대형공항 부문에서 2017년부터 9년 연속 아시아 우수공항으로 선정됐다. 특히 팝업스토어 운영, 지역 특산품 판매시설 유치 등 여객 중심 전략으로 수익성을 개선하며 흑자 전환을 이끈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사는 향후 스마트공항 고도화와 디지털 서비스 확대로 운영 효율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정기 한국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수상은 위기 속에서도 전 직원이 함께 이뤄낸 성과"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공항서비스 실현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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