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부천페이 4000억 발행목표…'역대 최대규모'

지역화폐·소비쿠폰 연계로 선순환 경제 구축 나서
"이재명 정부와 방향을 맞추고 속도감 있게 추진"

조용익 부천시장이 상동시장을 방문해 부천페이로 장을 보고 있다. (부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뉴스1

(부천=뉴스1) 정진욱 기자 = 경기 부천시는 부천페이 발행액을 4000억 원을 목표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 부천시는 지난해 2250억 원을 발행해 목표치(2000억 원)를 초과 달성했다. 올해는 인센티브 7%, 월 구매한도 70만 원 상향 등 소비 진작책을 추가로 추진한다.

부천시는 소상공인을 위한 특례보증(120억 원 규모)과 이차보전(연 2% 이자 지원)도 병행하며 민생 안정에 실질적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조용익 시장은 이날 상동시장을 찾아 부천페이로 직접 장을 보며 민생 현장을 점검했다.

조용익 시장은 "이재명 정부와 방향을 맞추고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며 "시민 곁을 지키는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oneth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