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3층서 추락…출국 앞둔 30대 인도네시아인 사망, 무슨 일

인천국제공항 전경.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4.20/뉴스1

(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출국 예정이던 외국인 남성이 공항에서 투신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27일 인천공항경찰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0분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 K 카운터 앞 난간에서 인도네시아 국적 30대 남성 A 씨가 투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는 A 씨를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다.

이 남성은 국내에서 근무한 근로자로 이날 출국 예정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투신한 이유 등에 대해 다각도로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imsoyo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