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점 앞둔 홈플러스 부천상동점, 부천문화재단에 '마지막' 기부

300만원 전달

홈플러스 점포(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부천=뉴스1) 이시명 기자 = 다음 달 폐점 예정인 홈플러스 부천 상동점이 '마지막 기부금'을 경기 부천문화재단에 전달했다.

경기 부천문화재단은 최근 홈플러스 부천 상동점으로부터 고별 기부금 3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재단은 시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문화환경 조성을 위한 고유목적사업에 이 기부금을 사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재단에 따르면 지난 2022년부터 기부금을 전달해 온 홈플러스 부천 상동점이 7월 31일 운영을 종료한다.

권은경 홈플러스 부천 상동점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한 시간을 기억하며 마지막까지 뜻깊은 나눔으로 인사를 전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부천의 문화 발전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재단 관계자는 "그동안 지역문화 진흥을 위해 함께해 준 홈플러스 부천 상동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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